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전날 뉴욕 양키스에게 무득점 패배의 수모를 안긴 텍사스 레인저스, 오늘은 그대로 당했다.
텍사스는 4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1-10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68승 72패가 됐다. 양키스는 91승 49패.
이날 텍사스 타자들은 상대 선발 제임스 팩스턴(7이닝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에게 완벽하게 막혔다. 1회 윌리 칼훈이 볼넷, 5회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것이 전부였다.
↑ 텍사스는 이날 양키스의 홈런포에 무너졌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텍사스 투수들은 5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1회 오프너로 나온 에딘슨 볼케즈가 개리 산체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뒤이어 올라온 아리엘 후라도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6회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에 몰린데 이어 디디 그레고리우스, 산체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고 강판됐다. 최종 성적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5실점.
뒤이어 올라온 조너던 에르난데스도 브렛 가드너에게 홈
텍사스는 9회초 스캇 하이네만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가까스로 한 점을 만회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