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주)케이토토는 오는 5일(목)에 이스탄불(터키)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홈)-조지아(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2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각 회차별 대상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코어는 0. 1. 2. 3. 4. 5+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베팅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벤투호가 투르크메니스탄(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전을 앞두고 조지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벤투호는 투르크메니스탄전에 나설 선수들과 전술을 미리 실험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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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지아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
지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지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던 손흥민(토트넘)도 이번 경기에 출전한다. 4-4-2 전술이 가동될 시 손흥민과 김신욱이 투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어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이 벤투 감독의 전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조지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4위로 37위인 한국보다 한참 아래에 있지만, 팀 색깔이 확실하다. 조지아의 블라디미르 바이스 감독은 2016년 부임한 이후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역습과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 기회를 모색하는 스타일을 갖춰왔다.
이 때문에 조지아는 종종 이변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2016년 6월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도 1-0으로 승리를 거뒀고, 이후 만만치 않은 팀들인 웨일스,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등과도 무승부를 기록한 전례가 있다.
게다가 이번 경기의 경우 월드컵 2차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펼쳐지는 평가전이기 때문에, 벤투호가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과 포지션 실험에 초점을 맞춘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을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12회차 게임은 5일 오후 9시 50분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자세한 일정과 적중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