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킹존 드래곤X(KING-ZONE DragonX)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 강동훈 감독이 해임됐다.
강동훈 감독은 9일 해임 후 킹존 드래곤X 모기업 FEG(Fighting Esports Group) 코리아 소속으로 LoL 신인선수 발굴 등 역할을 맡는다. 급여는 기본 연봉 수준으로 유지된다.
FEG코리아는 “강동훈 감독은 2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팀 관리 전권을 가졌음에도 관리 소홀로 주전선수를 이탈시켰다. 회사 방향과 반하는 개인 활동으로 팀 이미지를 훼손시켰다. 이 때문에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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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존 드래곤X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강동훈 감독이 해임됐다. 사진=라이엇게임즈코리아 제공 |
강동훈은 롱주 및 킹존 드래곤X 사령탑으로 LoL Champions Korea(LCK) 2017 여름 및 2018 봄 대회, 2019 리피트 라이
FEG코리아는 “강동훈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감독직에서는 물러나지만, 팀이 더 발전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 킹존 드래곤X는 신임 감독과 함께 선수단을 잘 정비해 LoL 2020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