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 피겨의 기대주 유영(15·과천중)이 세 바퀴 반을 도는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유영은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첫 연기 요소로 트리플 악셀을 배치해 시도했다.
유영은 트리플 악셀을 뛴 후 무난하게 착지했다. 다만 착지가 다소 흔들리면서 GOE 1.12점이 깎였으나 실전에서 통할 기술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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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피겨 기대주 유영. 사진=MK스포츠 DB |
함께 출전한 김예림(16·수리고)은 65.65점을 받아 5위에 위치했다. TES 37.17점, PCS 28.48점을 받았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은 14일 벌어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