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32)가 괴력의 선제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2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이다.
페게로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 KBO리그 팀간 14차전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14일) 잠실 KIA타이거즈전에서 스리런홈런을 터트려 손맛을 본 페게로는 이날도 투런홈런을 가동했다.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페게로는 두산 선발 최원준과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118km 커브)를 크게 퍼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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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1루 LG 페게로가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옥영화 기자 |
페게로의 시즌 6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LG는 페게로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2-0 리드를 잡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