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거듭된 패배로 침체되는 듯했던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월드컵 5차전에서 카메룬을 완파했다. 이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첫 연승에 도전한다.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22일 오전 10시 50분부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월드컵 아르헨티나전을 생중계한다.
한국은 여자배구월드컵 초반 2연패로 부진하다 ‘숙적’ 일본을 잡으며 한숨 돌렸다. 그러나 이어지는 러시아전에서 김연경, 양효진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며 ‘미리 경기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여론에 직면하기도 했다.
↑ 여자배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19 FIVB 월드컵 첫 연승에 도전한다. 승리하면 대회 전적 3승 3패가 된다. 사진=국제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
러시아전에서 주전 선수를 기용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어차피 이길 수 없는 상대라고 생각한 것 아니냐’, ‘주전 선수들이 나왔다면 이길 수 있는 경기’라는 의견이 분분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카메룬전 완승으로 체력 안배 카드가 성공했음을 보여줬다.
여자배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꺾으면 이번 월드컵
이번 여자배구월드컵 한국은 2승 3패, 아르헨티나는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