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6회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6회초 2루타 한 개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막았다. 투구 수 16개를 기록, 총 투구 수는 80개가 됐다.
트레버 스토리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 1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잔루로 남겼다.
↑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이날 경기에서만 7번째 탈삼진을 뺏으면서 시즌 총 155탈삼진을 기록, 2013년에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넘어섰다.
류현진은 이어진 놀란 아레나도와의 승부에서도 2구만에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내고 5-1 리드를 지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