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풋볼 어워즈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한 리오넬 메시(32·FC바르셀로나)가 하루 뒤 스페인에서 경기를 뛴다. 피곤할 법도 한데 정상적으로 팀 일정을 소화한다.
메시는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라리가 6라운드 바르셀로나-비야레알전을 뛸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24일 훈련을 마친 뒤 메시를 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했다. 메시와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났던 프렌키 데 용(22)의 이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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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열리는 2019-20시즌 라리가 바르셀로나-비야레알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獨 도르트문트)=ⓒAFPBBNews = News1 |
FIFA 베스트 풋볼 어워즈는 바르셀로나-비야레알전 하루 전에 진행됐다. 시상식이 열린 라 스칼라 극장에서 불과 15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이 불참해 때아닌 ‘출석 도장’이 화제였다.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오른 3명 중 메시와 버질 반 다이크((28·리버풀)만 자리했다. 메시는 통산 6번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호날두는 FIFA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공동 선정한 월드 베스트11의 수상자 중에서도 유일하게 불참했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간 메시는 곧바로 비야레알전을 준비한다.
메시는 개막 전 부상으로 9월 중순부터 뛰고 있다.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과
한편,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 2승 1무 2패(승점 7)로 8위에 머물러 있다. 1위 아틀레틱 빌바오(승점 11)와 승점 4차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