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48% “한화가 NC에 근소한 우세”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26일에 열리는 2019시즌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야구토토 스페셜 109회차를 발매한다. 투표율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 47.81%가 원정팀 한화가 홈팀 NC에 근소한 우세를 점한다고 봤다.
NC 승리 예상은 38.19%,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00%다. 최종 점수대는 NC(2~3점)-한화(4~5점)가 6.00%로 1위다. NC(2~3점)-한화(6~7점)과 NC(4~5점)-한화(2~3점)이 각각 4.80%와 4.77%로 뒤를 잇는다.
한화가 NC 원정을 떠난다. NC는 kt와 치열한 5위 싸움에서 승리해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리그 9위 한화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됐지만, 시즌 막바지 상승세다.

↑ 야구토토 스페셜 109회차 참가자 48%는 원정팀 한화가 홈팀 NC에 근소한 우세를 점한다고 봤다. 사진=천정환 기자

NC는 최근 6경기 4승 1무 1패를 거뒀다. 양의지와 박민우가 각각 0.359(리그 1위)와 0.341(리그 3위)로 리그 타율 상위권에 올라있다. 구창모는 NC 구단 첫 좌완 10승 투수 반열에 올랐고, 이재학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다.
한화도 지난 23일 LG전 9-1 완승 등 시즌 최다인 4연승을 질주했다. 승률 4할대에도 복귀했다.
뒤늦게 한화가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부상 선수 복귀로 최상의 전력을 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롯데, 기아, 삼성 등이 젊은 유망주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가운데 한화는 김태균, 정근우, 이성열, 송광민 등의 핵심전력을 끝까지 활용할듯하다.
NC는 내실이 단단하여 어떤 팀한테도 쉽게 지진 않는다. 그러나 이제 가을야구를 고려해야 하므로 한화가 100% 전력을 가동하여 적극적으로 경기한다면 원정경기라는 불리함도 극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롯데-KIA(1경기)는 롯데 승리 예상이 47.78%를 차지했다. KIA 승리 예상은 38.57%, 같은 점수대는 13.65%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롯데(6~7점)-KIA(4~5점)이 7.00%로 최다였다.
삼성-두산(2경기)은 삼성 승리 예상 45.86%, 두산 승리 예상 39.70%, 같은 점수대 14.44%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삼성(6~7점)-두산(2~3점)이 5.61%로 가장 많다.
야구토토 스페셜 109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26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