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윈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0일(한국시간) 허미정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에서 열린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로 마무리하며 올해 LPGA투어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허미정은 “3라운드가 끝난 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평생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에 이번에 정말로 하고 싶었다. 해냈기에 정말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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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미정이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사진(미국 인디애나폴리스)=ⓒAFPBBNews = News1 |
지난 8월 스코틀랜드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둔 허미정은 올 시즌 고진영, 김세영, 박성현, 한나 그린(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이어 6번째로 2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마센은 “(허)미정은 잘하고 있을 때 분위기를 탄다. 그래서 나는 정말로 그녀를 따라잡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허미정은 지난 8월 스코
한국은 허미정까지 올해 LPGA투어 26개 대회 중 절반인 13승을 합작하며 골프 강국의 명성을 이어갔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