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우레이(28·에스파뇰)가 유럽클럽대항전 본선에서 득점한 첫 중국인이 됐다. 스페인 유명 스포츠 언론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일(한국시간) 우레이는 러시아 VEB 아레나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H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어 에스파뇰 2-0 승리에 공헌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우레이는 득점뿐 아니라 동료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도 뛰어났다. 다비드 가예고(49·스페인) 에스파뇰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얻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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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레이가 유럽클럽대항전 본선에서 득점한 사상 첫 중국인이 됐다. 스페인 언론도 호평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우레이는 2018-19시즌 후반기 에스파뇰에 입단했다. 클럽 통산 30경기 5골 3도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예·본선에서 모두 골을 넣는 등 중국 축구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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