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가 1·2부 누적 관중 200만명을 돌파했다.
200만 관중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특히 전면 유료관중 집계 후 첫 200만 관중이라 의미가 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현재 K리그1 158만4378명, K리그2 44만1922명으로 합계 202만6300명의 누적 관중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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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가 3년 만에 1·2부 누적 관중 2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K리그가 1·2부 관중수 합계 200만명을 넘은 것은 2016년(212만239명) 이후 3년 만이다. K리그는 최근 관중이 감소하는 추세였다. 2017년 190만912명, 2018년 155만1947명으로 줄었다.
특히 K리그는 지난해부터 관중 집계 방식을 전면 유료관중 집계로 전환했다. 순수 유료관중만으로 200만명대를 기록한 최초의 시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K리그는 1·2부 합계 358경기(K리그1 198경기·K리그2 160경기) 만에 시즌 누적 관중 200만을 돌파했다. 2013년 344경기 이후 6년 만에 최단 경기 200만 관중 돌파 기
한편, K리그1 33라운드 종료 현재 누적 관중수 158만4378명은 지난 시즌 같은 시기(107만8426명)와 비교해 46.9% 증가한 수치다.
K리그2 32라운드 종료 현재 누적 관중수 44만1922명도 79.6%가 늘었다. 1년 전 같은 시기에는 24만6064명이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