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2019-20시즌 프로농구 개막 첫날부터 오심을 인정하며 체면을 구겼다.
KBL은 7일 “서울 삼성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진행된 비디오 판독 및 심판 판정이 오심임을 알린다”라고 공지했다.
홈팀 LG는 캐디 카렌이 삼성 천기범 골밑 공격을 블록슛 했으나 골텐딩 논란이 나왔다. 비디오 판독 결과는 골텐딩으로 인한 천기범 2득점 인정이었다. LG는 82-83으로 시즌 첫 경기에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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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외국인 선수 캐디 카렌(사진)은 서울 삼성와의 2019-20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천기범 골밑 공격을 정당하게 블록슛 했으나 골텐딩으로 선언된 오심에 피해를 봤다.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
KBL은 “해당 오심은 경기본부 규정에 따라 제재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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