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은 나란히 1승 1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연장 접전 끝에 개막전에서 승리했지만, 다음 경기 아쉬운 패배를 당한 것도 같다.
KCC가 오는 9일 오후 5시 홈에서 삼성을 상대하는 2019-20시즌 프로농구 KBL 경기는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개막 전 KCC와 삼성은 다소 어려운 시즌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KCC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나 어수선한 상황에서 4년 만에 지도자로 돌아온 전창진 감독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삼성은 지난 시즌 최하위를 한 탓에 기대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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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창진 KCC 감독과 이상민 삼성 감독이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
반전을 예고한 두 팀이 한글날 맞붙는다. 전창진 감독은
이상민 감독은 빠른 농구와 외곽슛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삼성을 조련하고 있다. 2018-19시즌에는 30.5%에 그친 3점 성공률이 뼈아팠다. 이관희, 천기범 등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