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브락 라던스키(36·캐나다/한국)가 공식 은퇴식으로 18년 아이스하키 현역 경력을 마무리한다. 선수로는 이미 2017-18시즌까지만 활동했다.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안양 한라는 12일 경기 전 라던스키 사인회와 장내 은퇴식을 연다. 2008~2018년 사용한 등번호 25는 영구결번된다.
라던스키는 법무부가 도입한 체육분야 우수인재 복수국적 허용 첫 사례다. 2013년 3월 ‘동방의 물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라는 뜻을 담은 ‘라동수’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 |
↑ 라던스키가 공식 은퇴식으로 아이스하키 프로선수 경력을 마무리한다. 첫 체육분야 우수인재 복수국적 허용 사례이자 NHL 신인드래프트 지명자로는 처음으로 한국팀에 입단하는 등 여러모로 한국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
대한체육회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팀 전력 보강을 위한 첫 단계로 라던스키를 선택했다.
라던스키는 안양 한라
이후에도 2009-10 플레이오프 MVP, 2012-13 베스트6, 2014-15 베스트포워드 및 도움왕 등으로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