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5차전에서 탬파베이를 6-1로 제압했다.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승리하며 ALCS에 진출,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진출권을 두고 겨루게 됐다. 탬파베이는 원정에서 1·2차전을 내리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가 홈에서 열린 3·4차전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원정 5차전에서 패하면서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8)의 메이저리그 데뷔
최지만은 포스트시즌 통산 16타수 3안타(1홈런) 7볼넷 10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이날 경기 결과로 메이저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대진이 완성됐다.
휴스턴은 양키스와 ALCS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워싱턴 내셔널스과 NLCS를 치른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