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월드컵 2차전 평양원정길 오른 대표팀, 방북교육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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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평양 원정길에 올랐다.
벤투 감독을 포함한 25명의 선수단은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베이징에서 하루를 묵은 대표팀은 14일 오후 평양으로 향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신욱은 출국 인터뷰를 통해 "벤투 감독 아래서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신욱은 "(평양 원정은)여러가지로 다른 부분이 있다.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라운드 등 변수를 잘 대비해서 좋은 결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수단은 출국에 앞서 통일부로부터 방북교육을 받았다. 북한에서 하지 말아야할 행동 지침과 소지하지 않아야 할 물품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