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프리미어12에서 미국 야구대표팀을 이끌 예정이었던 조 지라디(55)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미국야구협회는 17일(한국시간) 지라디가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프리미어12에 대비,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던 지라디는 대회 개막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미국야구협회는 지라디가 메이저리그 감독 자리에 도전하면서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소개했다. 미국야구협회 최고 운영 책임자인 폴 사일러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지라디가 메이저리그 감독으로서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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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지라디 감독이 미국 대표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7시즌 이후 양키스 감독에서 물러난 그는 1년간 MLB네트워크에서 해설을 하며 현장에서 물러나 있었다. 현재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등에서 신임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대표팀은 미국야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