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32)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투수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17일(한국시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뛰어난 투수' 부문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그 결과 류현진은 마이크 소로카(애틀란타), 제이콥 디그롬(메츠)과 함께 내셔널리그 뛰어난 투수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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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은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투수 후보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수상자는 다음주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메이저리그 플레이어스 트러스트 재단의 후원 아래 자신의 이름으로 2만 달러를 기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류현진이 이번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으로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투펀치인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카스 지올리토가 후보에 올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