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캐나다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합류했던 전직 메이저리거 저스틴 모노(38)가 출전을 포기했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의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 샤이 다비디는 19일(한국시간) 모노가 훈련 도중 부상을 입어 프리미어12에 나서지 않는다고 전했다.
모노는 2003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14시즌을 뛰었다. 2006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고,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2회에 선정됐다. 2014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타율 1위(0.319)를 기록했다. 201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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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3년 WBC 캐나다 대표로 출전한 모노의 모습. 사진= MK스포츠 DB |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외야수 데미 오리몰로예(22)가 대신 선발됐다. 2015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된 그는 지난해 8월 블루제이스가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을 브루어스로
한국, 호주, 쿠바와 함께 C조에 속한 캐나다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조별예선을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