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소공동)=김재현 기자
22일 오전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선동열 전 감독의 “야구는 선동열”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해태와 주니치의 선수, 삼성과 기아의 감독, 국가대표 전임감독 등을 거친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선동열이 자신의 야구인생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며 직접 쓴 에세이 “야구는 선동열”을 출간했다.
선동열 감독이 기자 간담회에서 현역시절을 회고하며 "포크볼을 던질 생각에 손가락 사이(검자와 중지 사이)를 찢고 싶어 병원에 갔었다"고 밝힌 후 "결국 의사의 조언으로 수술은 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