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오는 10월31일~11월 1일 벌어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경기와 이탈리아 세리에A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를 발매한다.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 참가자 79.49%는 제1경기에서 홈팀 레알소시에다드가 승리한다고 예상했다. 무승부는 13.94%, 원정팀 레반테 승리 예상은 6.57%로 나타났다.
소시에다드와 레반테가 맞대결을 펼친다. 소시에다드는 현재 승점 19점(6승1무3패)로 리그 상위권인 3위에 올라있고, 레반테는 승점 11점(3승2무5패)로 중위권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아틀레티코와 레알마드리드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기분 좋은 성과다.
레알소시에다드 상승세는 마틴 외데가르드와 연관이 깊다. 노르웨이의 천재 플레이메이커인 외데가르드는 레알마드리드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소시에다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셀타비고 원정 경기에서도 1개의 슈팅과 2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던 외데가르드는 이번 시즌 5개의 공격포인트(2골 3도움)를 기록하며,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팀은 셀타비고를 상대로 1-0의 승리를 거뒀다.
레반테는 최근 세비야와 에스파뇰에 모두 패해 2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7경기에서 1승2무4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등 시즌 개막 이후 벌써 5패를 기록한 레반테는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어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소시에다드는 지난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1승1무로 우세한 모습을 보인 데다 최근 외데가르드를 중심으로 다 실바 윌리안 호세, 미켈 오야르자발 등이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중위권의 레반테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
안방에서 스팔2013을 맞이하는 AC밀란 승리 예상은 82.37%로 집계돼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무승부 예측과 스팔2013의 승리 예상은 11.49%와 6.14%로 나타났다.
AC밀란은 현재 승점 10점(3승1무5패)으로 중위권인 리그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8일 펼쳐진 AS로마와의 경기에서도 1-2로 패한 AC밀란은 피올리 감독 선임 이후에도 전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스팔2013의 경기력은 더 좋지 못하다. 현재 승점 7점(2승1무6패)로 하위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는 스팔2013이다. 최근 7경기에서도 2승1무4패를 기록하고 있는 스팔2013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펼쳐진 9경기에서 16점(리그 공동 4위)을 실점했지만, 득점은 7점(리그17위)밖에 올리지 못했다.
양 팀 모두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AC밀란이 안방의 이점까지 가지고 있으므로 스팔2013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리그 11위 토리노(9.58%)와 만나는 6위 라치오는 73.68%의 투표율을 얻어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
이번 승무패 37회차는 오는 10월 30일(수) 오후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