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김광현(31), 미국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30일(한국시간) "기억해 둬야할 이름"이라며 김광현을 소개했다.
그는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원하고 있고, 소속팀 SK와이번스가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현재 2020년까지 SK와 계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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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언론이 김광현의 이름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앞서 지난 2014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이적을 추진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협상권을 가져갔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문제는 팀 상황이다. 그의 소속팀 SK는 시즌 막판 정규시즌 1위 자리에서 미끄러졌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허무하게 탈락했다.
현재 프리미어12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 김광현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구단과 더 상의해봐야한다"며 말을 아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