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대형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다시 불타오르고 있다. LA레이커스의 슈퍼 스타 르브론 제임스도 영향을 받았다.
제임스는 30일(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훈련을 마친 뒤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산불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대피해야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게티 파이어'로 이름붙여진 이번 산불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새벽 LA서부 405번 고속도로와 게티센터 드라이브 인근에서 발화했다. 유명인사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는 벨에어, 웨스트우드, 브렌트우드 등의 부촌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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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지역에 닥친 대형 산불로 르브론 제임스 가족도 대피해야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이어 산불에 대처하고 있는 응급요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에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분들은 믿을 수 없는 일을
LA타임스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들에 대한 감사를 말로만 한 것이 아니다. 제임스는 산불과 싸우고 있는 소방요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베이스캠프에 타코 트럭을 보내 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