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개막 3연승을 달리며 V리그 선두로 등극했다.
GS칼텍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19-20시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0 25-17)으로 이겼다.
개막 3연승(승점 9)으로 1경기를 더 치른 흥국생명(2승 2패·승점 7)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완패한 IBK기업은행은 1승 2패(승점 2)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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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는 30일 IBK기업은행을 3-0으로 꺾고 2019-20시즌 V리그 여자부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서울 장충)=김재현 기자 |
GS칼텍스는 상대의 수비 허점을 파고들며 승기를 잡았다. 서브 득점만 8-3이었다. 강소휘(20득점)와 메레타 러츠(19득점)가 서브에이스를 각각 5개와 2개를 기록했다.
GS칼텍스의 공격 성공률은 53.40%로 20% 이상 차이가 났다. IBK기업은행은 31.18%에 그쳤다. 두 자릿수 득점도 어도라 어나이(17득점) 뿐이었다.
한편, 의정부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
개막 4연승(승점 11)을 거둔 OK저축은행은 승점 1차로 우리카드(4승 1패·승점 10)를 제치고 순위표 맨 위에 올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