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2·잉글랜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46·노르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솔샤르는 래시포드를 맨유 출신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와 비교했다.
래시포드는 31일(한국시간) 2019-20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4라운드(16강) 원정경기에서 맨유 득점을 모두 책임지며 첼시전 2-1 승리를 주도했다. 이번 시즌 14경기 7골 3도움 및 맨유 통산 184경기 52득점 29어시스트.
솔샤르 감독은 “래시포드는 호날두 같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도 주눅이 들지 않는 강철 같은 정신력을 지녔다. (맨유 시절) 호날두처럼 환상적인 승리를 선사한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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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시포드가 2019-20 리그컵 16강 원정경기에서 첼시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넣고 있다. 이날까지 페널티킥 성공률 80%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래시포드는 전반 25분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후반 28분 너클볼 같은 무회전 직접프리킥으로 첼시를 침몰시키고 맨유를 승리로 이끌었다.
솔샤르 감독은 “(우연이 아니라) 래시포드는 (원래) 그런 (너클볼 구질을) 구사할 수 있는 킥 능력이 있다. 훈련에서 (무회전
래시포드는 첼시를 상대로 10경기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5득점은 프로데뷔 후 특정팀 상대 골로는 가장 많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