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UFC 최승우(27)가 홈에서 3연패를 면할 수 있을까? 대회사는 더할 나위 없이 쉬운 상대를 붙여줬다. ‘데뷔승을 챙겨 잔류를 위한 명분을 만들라’는 배려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12월21일 UFC 파이트 나이트 165가 열린다. 최승우는 수만 모크타리안(27·호주)와 페더급(-66㎏) 경기를 치른다.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 최승우는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TFC 페더급 챔피언을 발판으로 UFC에 진출했다. 그러나 2019년 4, 7월 UFC 데뷔 2연패를 당하여 퇴출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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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우가 UFC 부산대회에서 페더급 최약체 모크타리안을 상대한다. |
TUF 시즌27 당시 모크타리안은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탈락했지만, UFC
모크타리안은 데뷔전 패배 후 ‘냉정히 말해 UFC 수준이 아니다’라는 혹평을 받았다. 최승우는 홈에서 UFC 첫 승을 거둘 절호의 기회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