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직전 경기 레드카드 퇴장 여파에도 유럽클럽대항전에 선발 출전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7일 오전 5시부터 열리는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원정경기 스타팅 멤버에 포함되어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상대한다고 전망했다.
2019-20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즈베즈다-토트넘 경기는 한국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UEFA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토트넘 즈베즈다전 4-5-1 대형 왼쪽 날개로 기용되리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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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원정경기 하루 전 토트넘 훈련을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
영국 언론은 5일 손흥민이 상대에게 중상을 입힌 정신적인 충격 때문에 즈베즈다 원정에 불참하리라 예상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정상 참가를 결정했다.
손흥민은 6일 즈베즈다전 대비 토트넘 공식 훈련도 모두 소화했다. 마침 레드카드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도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D-1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제 괜찮다. (심리적인 여파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