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경문호의 평가전 상대였던 푸에르토리코가 프리미어12에서 전패로 탈락했다.
대한민국은 푸에르토리코와 두 차례 겨뤄 1점도 내주지 않았다. 푸에르토리코의 화력은 센 편이 아니었다. 이번 대회 최소 득점 1위 자리를 예약했다.
푸에르토리코는 7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B조 3차전에서 1-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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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에르토리코는 7일 베네수엘라에 1-7로 패하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B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베네수엘라전 선발투수 루이스 신트론은 4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5일 대만(1-6), 6일 일본(0-4)에 잇달아 패하며 일찌감치 슈퍼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 유종의 미도 거두지 못했다. 베네수엘라에게 장단 16안타를 허용하더니 완패했다.
0-7의 7회말 1사 1, 2루에서 에드윈 고메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 1점도 소중했다. 대만전 5회초 제스무엘 발렌틴의 적시타 후 이어졌던 19이닝 연속 무득점이 멈췄다.
한국은 1일과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에서 4-0, 5-0으로 이겼다. 피안타는 9개였다.
뚜껑을 열었더니 푸에르토리코 타선은 약했다. 예선라운드 B조 3경기를 마친 푸에르토리코의 타율은 0.143(91타수 13안타
푸에르토리코는 3패 2득점 17실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퇴장했다. 2득점은 이번 대회 참가한 12개 팀 중 최소 득점이다. 한국(0-5), 쿠바(2-3)에 잇달아 패한 C조의 호주도 2점밖에 따지 못했다. 다만 호주는 8일 캐나다전을 남겨두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