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시애틀 사운더스가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 출신 수비수 김기희도 힘을 보탰다.
시애틀은 11일(한국시간) 센추리링크필드에서 열린 토론토FC와의 MLS컵 결승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2016년 이후 3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토론토와 세 번째 결승 대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김기희는 두 차례 파울을 범했지만, 풀타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MLS 진출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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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이 MLS컵 정상에 올랐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
후반 31분에는 니콜라스 로데이로, 구스타프 스벤슨의 패스 연결을 받은 빅터 로드리게스
기세를 탄 시애틀은 후반 45분 스벤슨의 패스를 받은 루이디아즈가 골로 연결하면서 3-0으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교체 투입된 조지 알티도어가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한 것에 만족해야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