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KIA타이거즈가 2020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로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투수를 영입했다.
14일 KIA타이거즈는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Aaron Lee Brooks. 우투우타. 1990년생)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7만9000달러 등 총액 67만9000달러에 계약(이적료 별도)을 맺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애런 브룩스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4cm, 체중 105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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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타이거즈가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투수애런 브룩스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47경기에 출장 9승 13패 평균자책점 6.49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61승 47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애런 브룩스는 시속 140km 후반대의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을 섞어 던지며, 안정된 제구력이 강점이다. 또한 완급 조절을 통한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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