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2019시즌 이후 은퇴할 것으로 예상됐던 우완 에딘슨 볼케즈(36)가 마음을 바꿨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15일 밤(한국시간) 볼케즈가 생각을 바꿔 2020년에도 현역으로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볼케즈는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아카데미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그는 지난 시즌 뛰었던 레인저스와 현재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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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케즈는 2020년에도 현역으로 뛸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토미 존 수술로 2018시즌 전체를 날린 그는 2019시즌 텍사스에서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선발 등판 2경기 만에 팔꿈치 인대 부상이 재발했다.
이후 긴 재활을 거친 그는 9월 불펜 투수로 돌아왔다. 9경기에서 8 1/3이닝을 던지며 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6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는 2005년 빅리그에 데뷔, 14시즌동안 287경기에 등판한 베테랑이다. 2008년에는 올스타에 선발됐다. 2015년 캔자
화려한 커리어를 보낸 그는 아직 마운드를 떠날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