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킬리안 음바페(21·파리생제르맹)를 영입하려면 최소 4억유로(약 5150억원)를 투자해야 한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적어도 한 시즌 더 잔류할 것’이라는 ‘ESPN’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PSG는 이적 판매 계획이 없다”라고 전했다.
음바페의 거취는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뜨거운 감자였다. 지난 5월 “파리가 아닌 곳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다”는 폭탄 발언으로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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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는 PSG 유니폼을 계속 입을 전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PSG는 진화 작업에 나서면서 음바페를 잔류시켰다. 2023년 6월까지 계약된 음바페와 계약 갱신도 제안했다. 연봉만 3670만유로(약 472억원)다.
이에 ‘스포르트’는 “PSG의 잔류 방침은 레알 마드리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라고 했다.
음바페는 재계약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스포르트’는 “음바페가 재계약과 관련해 어떤 답변도 하지 않았다”라며 협상이 길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음바페를 ‘저렴한’
한편, 세계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는 2017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하면서 세운 2억2200만유로(약 2860억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