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13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감옥에 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좌완 불펜 펠리페 바스케스(28), 새로운 혐의가 추가됐다.
'TMZ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바스케스가 펜실베니아주 웨스트모어랜드 카운티 법정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바스케스는 지난 9월 아동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바스케스는 지난 2017년부터 당시 13살이던 소녀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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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케스는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이 드러나 구속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TMZ스포츠는 바스케스가 이날 손목과 발목에 족쇄를 차고 법정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보석금을 내고 석방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판사는 보석을 거부했다. 검사도 21개의 새로운 혐의를 그에게 추가했다. 아동 음란물 보유 혐의 10건, 미성년자와 불법적인 접촉 10건, 미성년자 부패 혐의 1건이 추가됐다.
이들에 따르면, 바스케스의 전화기에는 다양한 모습의 미성년자 누드 사진과 영상이 발견됐다. 21개의 혐의 모두 3급 중죄가 적용됐다. 혐의 1개당 최대 징역 7년까지 나올 수 있다.
바스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