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감독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을 유력한 후임자로 조제 모리뉴(56·포르투갈) 감독이 급부상했습니다.
축구전문 매체 ESPN FC와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일제히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하면서 모리뉴 감독이 빈자리를 메울 강력한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습니다.
토트넘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코치진의 경질을 발표했습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유감스럽게도 지난 시즌 막판과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다"라며 "구단 이사회도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를 차지했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 속에 12라운드까지 단 3승(5무 4패)밖에 따내지 못하면서 14위까지 추락했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포체티노의 경질을 선택했고, 새로운 사령탑 선임 절차에 나섰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