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차 드래프트에서 좌완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
삼성은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노성호(30·전 NC), 2라운드 봉민호(23·전 SK)를 지명했다. 둘 다 좌완 투수다.
삼성은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좌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결과적으론 성공했다.
↑ 노성호(왼쪽)와 봉민호(오른쪽)이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은 2차 드래프트에서 좌완 보강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 DB |
SK에서 넘어온 봉민호는 2015년 경기로를 졸업하고 SK 2차 8라운드 80순위로 지명된 좌완 투수로, 지난해 1군에 데뷔했다. 1경기에 나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은
특히 봉민호에 대해서는 “전력분석팀에서 오랫동안 관찰한 선수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투수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