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주제 무리뉴(56·포르투갈) 신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애정이 아직 남아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치르는 첫 경기다.
이전 2016년 5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맨유의 지휘봉을 맡은 무리뉴 감독은 팀 관계자들로부터 취임 축하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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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신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애정이 아직 남아있다고 밝혔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
이후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취임 전 약 11개월 동안 감독직에 오르지 않았다. 이에 대해 “11개월이라는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시간 동안 생각하며 분석하고 계획을 준비했다. 내 감독 생활 중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무리뉴 감독은 12월5일 오전 4시30분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 “만약 친정팀과 상대해도 나는 토트넘만 바라볼 것이다. 감독 생활 원칙 중 하나가 바로지지 않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