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로켓츠 감독은 팀의 주전 가드 제임스 하든과 이날 상대하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를 비교했다.
댄토니는 25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리는 댈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아주 좋은 선수다. 분명히 좋은 선수"라며 돈치치에 대해 말했다.
'그를 보며 떠오르는 선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모든 선수들이 다 독특하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패스도 잘하고, 스텝백도 잘한다. 큰 체구에 재능을 갖춘 선수다. 수비하기 어렵게 만든다"며 칭찬으로 답을 대신했다. MVP 후보 자격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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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치치는 하든과 비교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댄토니는 "닮았다. 체격도 크고 힘도 세다. 스텝백을 위한 공간 창조 능력도 뒤어나다. 닮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미소와 함께 "둘 다 농구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돈치치는 지금 하든만큼 벌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그렇게 벌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릭 칼라일 댈러스 감독은 같은 질문에 "분명히 닮은 점이 있다"고 답했다. 어떤 점이 닮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저 닮은 점이 있다고만 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웨스트브룩과 하든 두 명 모두 많은 문제점을 유발하는 선수들이다. 우리는 여러 다른 선수들을 이용해 그들을 막을 것"이라며 두 명을 막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지난 두 경기 부상으로 빠졌다 이날 복귀하는 세스 커리에 대해서는 "뛰어난 슈터고,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을 아는 선수다. 수비도 잘한다"며 복귀를 반겼다. "우리는 운좋게 그없이 치른 지난 두 경기를 이겼다. 오늘은 정상 전력으로 나선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