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른 류현진(32)이 약 3천800만원의 보너스를 받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올해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10개 구단의 배당금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총 8천86만1천145달러 74센트로 역대 3번째로 많습니다.
배당금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 수입의 50%, 디비전시리즈 1∼3차전 입장 수입의 60%,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1∼4차전 입장 수입의 60%를 모아 정해집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6만2천27달러 49센트의 배당금을 받습니다.
선수 1명당 받는 배당금은 3만2천427달러 60센트로, 한화로 3천818만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류현진이 받은 포스트시즌 배당금의 8분 1 수준입니다. 지난해 류현진은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26만2천27달러를 받았습니다.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2천911만12달러 47센트를 배당받았습니다. 선수당 배당금은 38만2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선수당 25만6천30달러 16센트를 나눠 갖습니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총 262만7천987달러 24센트를 배정받았습니다.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은 3만6천835달러 39센트, 약 4천300만원을 받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