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한국이 22~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9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9·은2·동2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리커브 여자부 강채영(현대모비스)은 3관왕에 올랐다.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리커브 개인전 결승전(70m, 3발 5세트제)에서 김우진(청주시청)과 팽팽한 자존심 싸움을 펼친 끝에 6(29, 29, 28, 30, 30)-4(27, 30, 29, 29, 29)로 이기고 남자부 금메달을 따냈다.
강채영은 여자부 결승전에서 정이차이(중국)를 7(27, 28, 29, 29, 29)-3(28, 28, 26, 28, 27)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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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채영은 2019 아시아양궁선수권 3관왕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DB |
김우진-강채영은 혼성팀전 결승(70m, 4발 4세트)에서 대만을 5(38, 39, 38)-1(34, 38, 38)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남자부 김우진, 이우석은 2관왕이 됐다.
최용희(현대제철)는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50m, 3발 5엔드, 150점 만점)에서 응우옌반다이(베트남)를 145-141로 제압하고 남자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설다영(창원시청)은 소채원(현대모비스)를 144-139로 이기고 여자부 금,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최용희, 최은규(울산남구청), 양재원(울산남구청)은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50m, 6발 4엔드, 240점 만점)에서 인도에 233-232 1점차 승리를 거두고 남자부 우승컵을 차지했다. 소채원, 송윤수(현대모비스), 설다영도 역시 인도를 231-215로 꺾고 여자부 금메달을 땄다.
한국은 어제 컴파운드 개인전 양재원(울산남구청)과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