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슈퍼리그(CSL) 상하이 선화(이하 선화)가 1차전 1골 열세를 뒤집고 중국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선화는 6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스타디움에서 열린 산둥 루넝과의 중국 FA컵 결승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상하이 선화는 1, 2차전 합산 3-1로 승리했다. 김신욱이 선발로 출전하며 팀의 선제골을 뽑았다.
FA컵 우승을 거둔 선화는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최강희 선화 감독은 부임 후 5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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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선화가 1차전 1골 열세를 뒤집고 중국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김신욱이 2차전 선제골을 기록했다. 사진=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
이어 후반 36분 엘샤라위가 지오반니
선화는 2분 후, 알렉산더 은둠부가 오른쪽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화는 이후 산둥에 골을 내주지 않으며 3-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