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번리를 상대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토트넘-번리전에 선발 출전한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를 전방에 배치했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4경기 연속 베스트11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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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오른쪽)은 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토트넘-번리전에 선발 출전해 10호 골을 노린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
토트넘은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3연승 뒤 첫 패배를 기록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에 2골을 허용하며 1-2로 졌다. 손흥민의 연속 경기 공격포인트도 6경기(4득점 5도움)에서 멈췄다.
토트넘(승점 20)은 맨유전 패배로 8위로 미끄러졌다. 5위 울버햄튼(승점 23)과는 승점 3차다. 최근 7경기에서 15골을 허용하며 5패(2승)를 한 번리(승점 18)는 12위에 머물러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번리를 상대로 한 골을 넣은 적이 있다. 2017년 4월 2일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2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번리는 4월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 19경기에 출전해 EPL 4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을 넣었다. 한 골만 더 추가하면, 2016-17시즌 이후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