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FA 선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몸값이 폭등할 조짐이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FA 좌완 선발 매디슨 범가너(30)가 5년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잭 윌러가 5년 1억 18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한 소식이 전해진 이후 그의 몸값도 뛰고 있는 모습이다.
↑ 범가너도 1억 달러를 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최근에는 불운한 부상도 있었다. 2017년에는 콜로라도 원정 도중 오토바이를 타다가 어깨를 다쳐 17경기 등판에 그쳤다. 2018년에는 스프링캠프 도중 타구에 손을 맞아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고 21경기 등판에 그쳤다. 2019년 34경기에서 207 2/3이닝을 찍으며 반등했다.
그에게는 있고 윌러에게 없는 것도 있다. 포스트시즌 경험이다. 단순히 많이 던진 것이 아니다. 16경기에서 102 1
이는 윌러, 범가너와 같은 등급으로 평가받고 있는 류현진의 몸값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