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새문안로) 이상철 기자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관왕을 차지한 최혜진(20·롯데)이 2019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최혜진은 11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CMS와 함께 하는 2019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여자프로골프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종목 선수들이 직접 뽑는 투표에서 최혜진은 1위(5점) 24표, 2위(3점) 8표, 3위(1점) 1표로 총 145점을 기록했다. 임희정(한화큐셀), 장하나(비씨카드), 이다연(메디힐), 박채윤(삼천리) 등을 큰 점수 차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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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진은 11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CMS와 함께 하는 2019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여자프로골프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최혜진은 2019시즌 KLPGA 투어에서 대상 포인트(564점), 승리(5승), 평균타수(70.4576타), 상금(12억716만2636원) 등 4개 부문을 독식했다. 2017년 이정은(대방건설) 이후 2년 만에 4관왕을 달성했다.
최혜진은 “올 한해 많은 상을 받았는데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의 선수
이어 “같이 경기를 하는 선후배 등 동료들이 직접 뽑아준 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시는데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