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타자 애덤 존스(34)가 태평양을 건넌다.
존스의 에이전시인 CAA베이스볼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CAA_Baseball)를 통해 존스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존스가 계약서에 사인하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앞서 현지 언론은 전날 존스가 오릭스와 협상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협상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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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덤 존스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존스는 지난 시즌 뒤늦게 팀을 찾았다. 캠프가 시작되고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한 3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년 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가 일본행을 택했다는 것은 결국 오릭스 구단이 제시한 것보다 더 좋은 조건을 메이저리그 구단들 사이에서 찾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존스는 2006년 빅리그에 데뷔, 14시즌동안 1823경기에서 타율 0.277 출루율 0.317 장타율 0.454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8년부터 2018
지난 시즌은 애리조나에서 137경기에 나와 타율 0.260 출루율 0.313 장타율 0.414 16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