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막판 득점 기회를 놓친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아쉬움을 털고 울버햄튼전 득점 사냥에 나선다. 주제 무리뉴(56·포르투갈)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 골로 보답할 수 있을까.
울버햄튼과 토트넘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는 15일 밤 10시50분(한국시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손흥민은 뮌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무리뉴 체제에서 전경기 출전하며 ‘체력 혹사’ 논란이 있지만, 무리뉴 감독의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까웠다. 경기 막판 1대1 찬스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도 경기 후 “화가 난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 손흥민이 15일 울버햄튼 상대로 득점 사냥에 나선다.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울버햄튼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유로파리그 32강 진출도 확정 지었고, 지난 리그 1
손흥민이 ‘늑대 군단’ 울버햄튼전에서 골로 토트넘에 소중한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