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번리전 골이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언론도 이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일본 ‘풋볼존’은 12일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상대 7명을 매몰시키는 압권의 드리블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폭발적인 속도로 드리블하여 상대 선수들을 계속 앞지르면서 약 70m를 질주했다.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충격적인 골”이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번리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2분 수비 페널티 지역부터 상대 수비수들을 연속으로 제치고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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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언론도 손흥민의 번리전 골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은 이후 1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15일 EPL 17라운드 울버햄튼 원정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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