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좌완 웨이드 마일리(33)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마일리가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1500만 달러다. 여기에 2022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을 구단이 선택하면 최대 24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계약이다.
↑ 마일리가 신시내티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다. 33경기에서 167 1/3이닝을 던지며 14승 6패 평균자책점 3.98의 성적을
8월까지 2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6으로 선전했던 마일리는 그러나 9월 한 달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68(11 1/3이닝 21자책)로 무너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 결과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도 탈락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