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김광현의 빅리그행이 임박했다. 앞서 보도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협상이 진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간) 한국에서 먼저 보도된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에 대한 관심에 대해 소식통을 인용, 이를 확인했다.
김광현과 카디널스 구단이 여전히 몇 가지 문제에 대해 논의중이지만, 계약이 성사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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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행이 임박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김광현의 포스팅 마감시한은 한국시간으로 1월 6일이다. 아직 시간이 여유가 있기 때문에 양 측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현은 한국프로야구 SK와이번스에서 통산 298경기에 등판, 136승 77패 평균자채점 3.27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9시즌 31경기에 선발로 나와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개정된 한미 포스팅 협약의 첫 적용을 받는 선수가 될 예정이다. 그의 원소속팀 SK와이번스는 계약 규모에 따른 일정 비율을 포스팅비로 받을 예정이다.
보장 금액이 2500만 달러 이하이면 보장 금액의 20%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