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장슬기(25·페미니노)가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부산에서 개최된 2019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는 일본의 우승과 한국의 준우승으로 17일 막을 내렸다.
한국은 이날 일본과 대등하게 겨뤘으나 후반 43분 모미키 유카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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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슬기(오른쪽)는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최우수 수비수 상을 받았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
일본이 3승(승점 9)으로 9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한국(승점 4)은 이번 대회 첫 실점과 함께 첫 패배를 했다.
빈손은 아니었다. 장슬기는 최우수 수비수 상을 받았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한 개인상 수상자다. 장슬기는 이번 대회에서
한편, 일본 수비수 미나미 모에카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일본은 MVP 외에도 득점왕(이와부치 마나·5골), 베스트 골키퍼(야마시타 아야카), 인기상(모미키 유카)까지 싹쓸이를 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